[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상장법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상장법인은 총 179개사로 전년동기 대비 21.77% 증가했다. 최대주주 변경 건수도 273건으로 같은기간 29.38% 증가했다.

이중 최대주주가 3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총 21개사로 전년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터원은 올해들어 무려 8회나 최대주주가 바뀌었으며 에스엔이코프와 이노비츠 등도 최대주주가 5회 변경됐다.
 
그러나 최대주주 변경이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의 경우 변경후 최대주주 지분은 17.79%로 작년보다 3.27%포인트 감소했으며 변경 전후 지분율 변동폭도 지난해 1.33%포인트 증가에서 올해 0.03%포인트로 증가로 둔화추세를 나타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