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노후 철도시설 정비에 7103억원 투자
철도공단, 노후 철도시설 정비에 710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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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진=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안전한 열차 운행 환경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철도 기존시설 개량사업으로 71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 투자금액은 △기능 저하된 철도구조물(교량, 터널 등), 노후전기설비 등의 개량사업 3617억원 △자연재해 및 여객 안전사고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 확충사업 1882억원 △철도역사 내 승강설비, 방음벽, 선로횡단 등 시설확장사업 1326억원 △하자관리 278억원 등이다.

철도공단은 중소기업 재정 완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설개량 사업비의 61.3%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주요 시설개량사업에 대한 설계 및 발주를 1분기 중 완료하고 진행 중인 사업이나 추가적 예산 집행이 가능한 사업개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7245명의 고용창출과 1조5804억원의 생산유발 등의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개량사업을 통해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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