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2018년 영업손실 16억···적자폭 대거 개선
에어서울, 2018년 영업손실 16억···적자폭 대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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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215억원···전년 比 104.3%↑
에어서울 항공기 모습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항공기 모습 (사진=에어서울)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액 2215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1084억원 대비 104.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도 전년 260억원에서 240억원 줄어들었다.

에어서울은 2017년 하반기부터 동경, 오사카, 홍콩, 괌에 이어 지난해에도 다낭, 후쿠오카, 오키나와, 치토세 등 주요 노선에 본격 신규 취항하며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중국과 동남아 등 주요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속 확대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제주 노선의 국내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또한 탑승객들에게 직접 혜택이 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는 "2018년은 주요 노선의 취항 확대가 탑승객 확대로 이어지면서 LCC 운임으로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짜 항공권, 민트패스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이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하며 흑자전환의 토대를 구축했다"며 "올해도 신규 취항 확대, 탑승객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필코 경영 흑자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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