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엔터테인먼트, 5% 강세…신작 게임 효과 기대감
[특징주]NHN엔터테인먼트, 5% 강세…신작 게임 효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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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장 초반 5%대 상승하고 있다. 신작 게임 성과와 온라인 결제서비스 성장 기대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27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장 대비 4100원(5.07%)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반 8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8만7154주, 거래대금은 74억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JP모간서울, CS증권, CLAS증권, 골드만삭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NHN엔터테인먼트는 신작 게임의 흥행 부재와 페이코의 투자 확대로 인한 수익성 우려로 경쟁 업체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이 올해 최소 3개 출시되고, 페이코 관련 사업의 확장 움직임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할인은 해소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디즈니 캐릭터와 닌텐도 마리오 IP 기반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부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게임 부문 매출액은 5179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이라며 "페이코 관련 투자나 인수 효과가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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