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전통시장 '방방곡곡 알림단' 2기 출범
신라면세점, 전통시장 '방방곡곡 알림단'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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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100명 서울 광장시장 활성화 위해 메뉴판 제작·통역 지원
신라면세점의 전통시장 서포터즈 '방방곡곡 알림단' 2기가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의 전통시장 서포터즈 '방방곡곡 알림단' 2기 단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앞에서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라면세점 '방방곡곡 알림단' 2기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활성화를 돕는다. 11일 호텔신라는 광장시장에서 지난 8일 오후 중국인 유학생 100명으로 이뤄진 신라면세점 방방곡곡 알림단 2기 출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방방곡곡 알림단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고 외국어에 서툰 상인들을 돕기 위한 중국인 유학생들로 꾸려졌다.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처음 모집한 1기 50여명은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상인들을 위해 중국어 메뉴판 제작과 통역 지원, 중국어 기초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2기는 광장시장과 함께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월26일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및 종로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와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기준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회장은 "광장시장은 점포가 3000여개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고 관광객도 많아 외국어 지원이 끊임없이 필요한 곳"이라며 "신라면세점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광장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전에 선정한 지원 대상 점포를 구역별로 나눠 봉사팀을 배정해 메뉴판 제작과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호 신라면세점 전무는 "전통시장이 외국인들에게 불편함 없이 찾을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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