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일본 푸덱스서 '복분자주 맛·향' 자랑 
보해양조, 일본 푸덱스서 '복분자주 맛·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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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5~8일 열린 '제44회 국제식품·음료전(Foodex Japan 2019)'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가 보해양조 홍보 부스에서 '보해복분자주'를 맛본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보해양조)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5~8일 열린 '제44회 국제식품·음료전(Foodex Japan 2019)'을 찾은 외국인 바이어가 보해양조 홍보 부스에서 '보해복분자주'를 맛본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보해양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보해양조는 10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44회 국제식품·음료전(Foodex Japan 2019)'에서 '보해복분자주'가 외국인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이번 푸덱스 참가를 통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20개국에서 판매 중인 보해복분자 수출 대상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번 푸덱스에선 한국관이 아니라 국제관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바이어들을 상대로 보해복분자주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독일, 필리핀, 인도 등에서 온 주류업체 관계자 2000여명이 4일 동안 보해양조 홍보 부스를 찾았다. 바이어들은 스태미나에 좋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에 보해복분자주를 맛본 뒤 부드러운 맛과 향에 놀라워했다.

독일의 식품업체 대표는 한국의 발효숙성 기술로 빚은 보해복분자주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에서 보해 제품을 팔고 싶다고 제안하며, 오는 4월 중 한국을 찾기로 했다. 

일본 아사히 맥주 관계자들도 보해양조 홍보 부스를 찾았다. 아사히 맥주는 1990년대부터 보해양조의 수출용 제품인 '비단'과 '호카이 소주'를 일본에서 팔고 있다. 아사히 맥주 관계자들은 보해복분자주뿐 아니라 '매취순' 같은 과실주에 관심을 보였다. 이승운 보해양조 마케팅본부 파트장은 "푸덱스에서 만난 해외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상반기 중 구체적인 수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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