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회·정당 요직 두루 거쳐 풍부한 경륜과 정무감각 보유"
[서울파이낸스 서예진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박 의원을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1956년생으로 서울 수도여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1983년 MBC에 입사해 보도국 기자와 앵커로서 활동했으며,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8년 서울 구로구 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그곳에서 내리 3번 당선됐다.
2011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2015년엔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자는 국회와 정당의 요직을 두루 거친 언론인 출신 4선 국회의원으로 풍부한 경륜과 정무감각을 보유하고 있다"며 "언론인 시절부터 쌓아온 경제에 대한 식견을 토대로 재벌개혁,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했고 경제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2벤처붐 조성, 소상공인 육성·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프로필
◇주요 학력
- 서울 수도여고
- 경희대 지리학과
-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주요 경력
- 제20대 국회의원(現)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