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8일 청와대는 조 교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조 내정자는 1956년생으로 배문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정보통신대학교 부총장, 한국통신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원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임 중이다.
조 내정자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Wibro)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역량과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해 행정 경험도 겸비하고 있다.
청와대는 "부처의 당면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과학기술 강국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프로필
◇주요 학력
-서울 배문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
◇주요 경력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現)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 한국통신학회 회장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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