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8일 유한양행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빅타비'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함께 빅타비에 대한 국내 영업과 마케팅에 나선다.
길리어드와 유한양행은 HIV 치료제 트루바다, 스트리빌드, 데스코비, 젠보야에 이어 빅타비까지 파트너십을 맺으며 HIV 치료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 따르면 빅타비는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 엠트리시타빈(Emtricitabine),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enofovir alafenamide) 세 가지 성분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 HIV 치료제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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