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카풀' 허용 소식에 강세
[특징주] 카카오, '카풀' 허용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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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카풀'과 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카풀 서비스 허용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카카오는 전장 대비 3500원(3.35%)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8만7537주, 거래대금은 203억4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KB증권, 모건스탠리, 미래대우,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출퇴근 자가용에 대해 카풀서비스를 허용키로 했다. 카풀서비스는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까지 운행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행할 수 없다는 것이 골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카풀 서비스 허용에 따라 카카오에 기대했던 수익화 모델 중 중요한 부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카카오는 상반기 중 카풀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인데 기술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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