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삼양식품이 라면에 양념갈비 맛을 접목했다. 삼양식품은 8일 용기면 전용으로 '왕갈비통닭볶음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왕갈비통닭볶음면은 올해 16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영화 '극한직업' 극중 소재였던 수원왕갈비통닭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양념갈비 맛을 내기 위해 간장, 양파, 마늘, 후추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왕갈비통닭소스를 만들었다. 여기에 마늘 슬라이스, 건파, 조미비프맛 후레이크를 적용해 식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마늘이 17% 함유된 후첨마늘분말로 감칠맛을 살렸다. 이 분말은 배달 치킨에 동봉된 소금을 연상시키는 포장에 담겨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왕갈비통닭볶음면은 용기면과 특색있는 맛을 선호하는 최근 유행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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