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판매 7배 증가"
대유위니아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판매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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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판매량, 전년 동기 比 685%·전월 동기 比 245% 증가
위니아 공기청정기 62.6㎡(18평형). (사진=대유위니아)
위니아 공기청정기 62.6㎡(18평형). (사진=대유위니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대유위니아가 연일 최악의 상태를 기록 중인 미세먼지로 자사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폭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85%, 전주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3월 닷새 동안의 판매량은 2월 한 달 판매량의 61.6%를 차지했고, 올 1월부터 3월 5일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닷새 중 3일은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목요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어 이 같은 판매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2018년 월간 판매 데이터를 보면 4월과 5월에 연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월등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3월 초순의 심각한 미세먼지로 공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여름 전에 황사까지 겹쳐 올 수 있어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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