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세먼지 수치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17분 현재 공기청정기 업체 대유위니아는 전 거래일보다 340원(11.64%) 오른 326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위닉스와 크린앤사이언스(3.66%), 에스피지(3.23%) 등도 오름세다. 마스크 관련 업체인 웰크론과 모나리자 등도 각각 6.42%, 2.06% 상승하고 있다.
이날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으로 예보되거나 전날에 이어 이날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 시·도는 4일 9곳이었으나 5일에는 12곳으로 늘었고 이날은 15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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