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美수출로 올해 실적 긍정적"-KTB투자證
"대웅제약, 나보타 美수출로 올해 실적 긍정적"-KT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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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대웅제약에 대해 지2분기 나보타 수출로 올해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지난해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 감소한 4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일회성 원가의 반영과 예상보다 확대집행된 연구개발(R&D)비용의 영향이 커 향후 추정치 하향조정의 요인은 아니다"며 "올해 나보타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 되는 만큼 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으로 나보타 관련 우려가 해소됐지만,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CT)에 메디톡스가 제소한 내역이 접수되었다는 이슈로 주가는 오히려 3% 하락했다"면서 "2분기 부터 나보타의 수출 실적이 확인되면 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 인수 이후 메디톡스와의 시가총액 차이 추이를 보면 현재 주가에 나보타 사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별도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1억원, 558억원으로 전년보다 10%, 81%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나보타 매출은 4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마진구조가 우수한 나보타가 매출확대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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