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해 실적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적"-하이투자證
"한화, 올해 실적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적"-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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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한화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화는 한화케미칼 및 한화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부진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자체사업의 경우 매출이 증가했지만 방산 개발비용 반영 및 무역부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41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는 올해 한화케미칼을 비롯해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개선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태양광은 미국 관세 인하 영향 및 현지 공장 가동에 따른 미국향(向) 실적성장, 고효율 제품 비중 확대 및 전년도 일회성 손실 반영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체사업의 경우 기계부문의 일부 사업 매각에도 불구하고, 방산·화약 및 무역부분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경우도 이라크 사업 정상화로 안정적 실적 시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의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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