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사상 최악' 초미세먼지 '서울 160㎍'...닷새째 저감조치
[기상특보] '사상 최악' 초미세먼지 '서울 160㎍'...닷새째 저감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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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속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5일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려다 본 서울 경복궁 일대가 미세먼지로 짙게 끼어 있다.(사진=연합뉴스)
닷새 연속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5일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려다 본 서울 경복궁 일대가 미세먼지로 짙게 끼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화요일이자 절기상 경칩을 하루 앞둔 5일,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밤사이 서울의 초미세먼지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됐다. 또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에는 닷새째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 들어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새벽 1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60㎍을 기록했다. 이는 관측 사상 최고치로, 지난 1월 서울의 최고 초미세먼지 농도 기록(129㎍)을 갈아치웠다. 8시 현재에도 138㎍으로 '매우 나쁨' 기준인 75㎍을 2배가량 웃돌고 있다. 

경기 중부와 충남, 전북 지역에도 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농도가 100㎍을 웃돌며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날도 지속적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호남은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강원 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수도권에선 행정·공공기관 차량은 끝자리 수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서울은 2.5톤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경칩인 내일도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하겠다. 호흡기 관리와 함께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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