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1만1721대 판매···전년比 26.7%↓
르노삼성, 2월 1만1721대 판매···전년比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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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에 내수 4923대, 수출 6798대 등 총 1만172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2월 판매량은 전년 1만5994대 대비 26.7% 줄어들었다.

내수는 전년 5353대 대비 8.0%, 수출은 1만641대보다 36.1% 각각 감소했다.

르노삼성 2월 내수는 임금 및 단체협상으로 인한 파업과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소폭 감소했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280대가 판매되며 내수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SM6는 1061대가 팔렸다.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SM7, SM5, SM3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SM7 231대 △SM5 299대 △SM3 369대가 각각 판매됐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달 대비 66.3% 증가한 158대가 팔렸으며 QM3 역시 전달 대비 65.3% 늘어난 324대가 판매되며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르노삼성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지난달에 97대가 판매되면서 일부 계약 대기 물량이 출고됐다. 마스터는 3월부터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어 700대가 넘는 대기물량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의 2월 수출은 전월 대비 20.2%,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33% 감소한 4866대 수출에 그쳤으며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증가해 1932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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