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2월에 내수 5177대, 수출 2만7541대 등 총 3만271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5804대 대비 10.8%, 수출은 전년 3만921대보다 10.9% 감소했다.
다만 2월 내수 판매는 전월 5053대 대비 2.5% 늘었다.
승용 부문에서는 △스파크 2401대 △아베오 1대 △말리부 1075대 △임팔라 2대 △카마로 18대 △볼트 4대가 판매됐으며 RV 부문에서는 △트랙스 920대 △이쿼녹스 133대가 팔렸다.
상용 부문에서는 다마스 295대, 라보 328대 등 총 62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576대보다 8.2% 늘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쇼, 임팔라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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