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몽골 민항청 직원에 '신공항 운영 노하우' 전수
인천공항공사, 몽골 민항청 직원에 '신공항 운영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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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8일에서 3월 1일까지 10일간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몽골 민간항공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이전(Airport Transfer) 및 관제 운영자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8일에서 3월 1일까지 10일간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몽골 민간항공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 이전(Airport Transfer) 및 관제 운영자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8일에서 3월 1일까지 10일간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몽골 민간항공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항 이전(Airport Transfer) 및 관제 운영자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오는 7월 몽골 울란바토르 신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신공항 개항 노하우의 전수를 원하는 몽골 민항청의 요청에 의해 개설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알탄섬 몽골 민항청 부청장 등 총 38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은 공항이전 및 관제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개항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학습했다.

공사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당시 김포에서 인천으로 공항을 이전한 사례와 최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시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을 제2터미널로 이전한 사례 등 인천공항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울란바토르 신공항에 최적화된 관제 운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하는 등 몽골 민간항공청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몽골 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몽골 공항 운영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이번 교육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도국 항공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항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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