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인천 한들구역 5500억원 규모 PF 조달 
DK아시아, 인천 한들구역 5500억원 규모 PF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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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사진=DK아시아)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사진=DK아시아)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DK아시아는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총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DK도시개발 관계사인 DK아시아는 지난달 12일 2600억원 규모의 1차 PF 조달에 이어 28일 2900억원 규모의 2차 PF 조달을 마무리했다. 주관사는 1차와 동일한 KEB하나은행이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해 단일 브랜드 대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대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2개 블록, 지하 3층~지상 40층의 아파트 25개 동, 전용면적 59㎡~237㎡, 총 4805가구 규모다. 각급 학교 및 근린공원, 주민편의시설 등도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DK도시개발은 지난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 9517억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지 조성 공사비 618억원까지 합하면 공사비만 총 1조135억원에 달한다. 

향후 검암역세권 7800여 가구 개발이 완료되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함께 1만2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역세권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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