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株, 北美 협상 결렬 여파에 하락세
[특징주] 남북경협株, 北美 협상 결렬 여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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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남북경협주가 지난달 28일 발생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여파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5.69%) 하락한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현대엘리베이(-3.88%), 인디에프(-5.17%), 우리기술(-3.69%), 현대로템(-4.25%) 등도 떨어지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정상회담 결렬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이번 합의 무산으로 남북 경협 기대가 다시 높아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은 3월중 예상되는 미중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북미정상회담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때만 합의를 할 것이라는 메세지를 중국에 준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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