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차] 은행 1년 예금 최고 금리 年 2.55%··NH농협 0.01%P↑
[3월 1주차] 은행 1년 예금 최고 금리 年 2.55%··NH농협 0.01%P↑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은행연합회 취합
표=은행연합회 취합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3월 첫째 주(4~9일) 12개월 만기 기준 예금금리는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금리가 2.55%로 수주째 1위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예금금리를 전주 대비 0.01%p 상향조정했다. 

2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예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3월 1주차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저축은행 제외) 기본금리(세전이자율)는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이 2.55%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2.50%)', 3위는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2.45%)'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광주은행과 케이뱅크가 각각 '쏠쏠한마이쿨예금'과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금리를 2.30%로 책정해 공동 4위였다. 리테일(소매금융)에 소극적인 KDB산업은행의 'KDB Hi 정기예금'도 2.25%를 제공해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일부 상품의 금리를 상향조정 했다. 농협은행은 '왈츠회전예금2'의 금리를 1.86%로 책정했다. 지난달 3주차에 금리를 0.01%p 내린데 이어 4주차에 0.1%p 또 낮춰 1.85%를 지급하더니 이번주엔 0.01%p 살짝 올렸다.

광주은행은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1.63%)'과 '플러스다모아예금(1.53%)'의 금리를 전주 대비 0.01%p씩 소폭 상향조정했다. 다만 금리를 올렸음에도 두 상품은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 비교적 낮은 금리를 주고 있다. 

은행들 가운데 최하위 금리를 주는 곳은 우리은행으로 '키위정기예금2차(확정형)'에 수주째 1.45% 금리를 적용 중이다. 이외에 △한국씨티은행 '프리스타일예금(1.55%)' △KEB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정기예금(1.55%)'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리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일부 중요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와 수수료를 단순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공시된 금리는 모두 세전이자율로 가입금액 등 우대조건을 반영하지 않은 각 영업점의 기본금리다. 우대조건이 반영되면 영업점에서는 보다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