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중 예측불허의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양 측이 확대회담을 진해하던 중 2시(현지시간)로 예정된 오찬이 돌연 취소됐고, 합의문 서명 등 이후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이처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해빙모드'를 타던 남북미 관계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 들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6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미국 백악관 측은 진전된 비핵화와 경제구상에 대해 논의를 해왔으나 현 싯점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면서도 앞으로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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