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에 위치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입주를 4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212가구 규모의 친환경 단지로 설계됐다. 대규모 중앙광장, 캠핑장, 생활농원 등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창 JC와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영(서창)역이 가깝게 위치한다. 단지 내 국공립 유치원이 추진되고 있으며, 원격제어·무인택배·차번 인식 주차관제 등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최저 월 20만원대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자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전환보증금 제도도 적용된다.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 3% 범위 안으로 주거비 물가지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조정되기 때문에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황율남 한화건설 주택사업2팀 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돼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저렴한 임대료,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택 품질, 주거 안정성 등 100% 계약이 완료돼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