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지난해 기내식 7만5천개 판매···'불고기 덮밥' 1위
제주항공, 지난해 기내식 7만5천개 판매···'불고기 덮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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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별 1위 동남아시아·2위 대양주·3위 일본
제주항공은 출발 4일 전까지 사전 주문을 받아 유료 판매하는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내식 메뉴는 '불고기 덮밥'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2위는 샌드위치, 3위는 치맥 세트가 차지했다. 지난해 사전주문 기내식 판매량은 약 7만5000개로 전년 6만3100개보다 약 19% 늘어났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출발 4일 전까지 사전 주문을 받아 유료 판매하는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내식 메뉴는 '불고기 덮밥'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2위는 샌드위치, 3위는 치맥 세트가 차지했다. 지난해 사전주문 기내식 판매량은 약 7만5000개로 전년 6만3100개보다 약 19% 늘어났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출발 4일 전까지 사전 주문을 받아 유료 판매하는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내식 메뉴는 '불고기 덮밥'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2위는 샌드위치, 3위는 치맥 세트가 차지했다. 지난해 사전주문 기내식 판매량은 약 7만5000개로 전년 6만3100개보다 약 19% 늘어났다.

불고기덮밥은 지난해 1만7500개가 판매되며 전체 기내식판매량의 23%를 차지했다. 사전주문 기내식을 구매한 승객 5명 중 1명 이상은 불고기 덮밥을 선택한 셈이다.

노선별 판매량에서는 3만750개로 전체 판매량의 41% 비중을 차지한 동남아시아 노선이 1위를 , 2위는 2만4000개로 32% 비중을 차지한 대양주(괌‧사이판)노선, 3위는 2만3300개가 팔려 15%의 비중을 차지한 일본 노선이었다.

제주항공은 현재 모든 국제선에서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덮밥 이외에도 기내에서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먹는 파일럿‧스튜어디스 기내식과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도시락,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저칼로리 도시락 등 특화된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각 노선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메뉴를 개발하는 등 고객들에게 항공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적극 확대,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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