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美정상회담 기대에 장중 2230선 회복
코스피, 北美정상회담 기대에 장중 22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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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장중 223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9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20p(0.19%) 상승한 2230.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7.86p(0.35%) 상승한 2234.46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고, 미·중 무역협상에서도 관망세를 보였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7p(0.13%) 하락한 2만6057.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p(0.08%) 내린 2793.90에, 나스닥 지수는 5.16p(0.07%) 하락한 7549.3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7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116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19억59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1.94%), 전기전자(0.37%), 제조업(0.39%), 의료정밀(0.17%), 서비스업(0.10%), 의약품(0.11%), 기계(0.26%) 등은 오르고 있다. 건설업(-0.66%), 철강금속(-0.53%), 금융업(-0.38%), 보험(-0.30%), 증권(-0.09%)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53%), LG화학(0.39%), 현대차(3.67%), 삼성바이오로직스(0.54%), 한국전력(0.29%), NAVER(0.38%), 현대모비스(2.35%)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0.27%), 셀트리온(-0.49%), POSCO(-1.10%), 삼성물산(-0.43%)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400곳)이 하락종목(376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10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3p(0.20%) 오른 748.6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02p(0.14%) 상승한 748.1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9%), 신라젠(0.69%), 에이치엘비(1.44%), 메디톡스(0.97%), 코오롱티슈진(0.61%), 셀트리온제약(0.50%) 등은 오르고 있다. CJ ENM(-0.89%), 바이로메드(-3.62%), 포스코켐텍(-1.30%), 스튜디오드래곤(-1.65%)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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