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에서 서울 중구 내 동남아시아 다문화가정을 돕는다. 27일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과 서울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전날 연간 후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날 협약 내용은 신라면세점이 중구지역 동남아 다문화가정 400곳을 후원한다는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첫 지원 활동으로 학용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신라면세점은 향후 나들이, 문화공연 관람, 한복 체험, 고궁 방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소속 베트남 회원에겐 통역 인원 우선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호텔신라 쪽은 "한국과 신라면세점을 찾는 동남아 소비자가 늘고 있어 소외 이웃 중 동남아 다문화가정을 돕는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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