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고유가 경고'에도 소폭 상승···WTI, 0.05%↑
국제유가, '트럼프 고유가 경고'에도 소폭 상승···WTI,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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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가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2달러(0.05%) 상승한 5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20분 기준 배럴당 0.59달러(0.91%) 상승한 6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유가 경고 발언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감산을 지속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유가가 너무 오르고 있다. OPEC은 제발 진정하라"고 전했다. 해당 발언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3%대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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