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 후원
대상,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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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상그룹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대상그룹 임직원과 영화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그룹)
24일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상그룹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대상그룹 임직원과 영화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대상홀딩스가 후원한 '제1회 대상그룹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 우승팀이 가려졌다.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24일 열린 1회 대상그룹 한-인도네시아 대학생 스마트폰 푸드영화제 시상식에서 '소스올로지'(Sauce-ology)를 제작한 어벤져스(Avengers)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영화제에 대해 25일 대상은 "맛을 주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두 나라 음식을 체험하고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등 서로 문화를 교류하며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12명씩 선발된 대학생들은 4팀으로 나눠, 두 나라를 오가며 영화를 만들었다. 

대학생들은 2월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옮겨와 2월19일부터 23일까지 종로, 이태원, 한강, 명동, 잠실 등에서 촬영했다. 촬영 기간 두 나라 음식도 체험했다. 화면은 스마트폰으로 찍었고, 영화 제작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대상그룹이 지원했다. 

우승을 차지한 어벤져스팀은 한국 대학생 3명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3명으로 이뤄졌는데, 두 나라의 매운 양념인 삼발소스와 고추장에 대한 내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었다. 어벤져스팀에겐 우승 상금 600만원과 부상이 주어졌다. 수상작은 영화제 부제인 'E.T. 필름 페스티벌(Eat!&Travel! Film Festival)'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정홍원 대상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수교한 1973년, 대상이 국내 1호로 진출한 나라로, 대상그룹의 성장에 큰 의미가 있다. 한 번의 만남으로 인연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발전시켜 의미 있고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그룹 쪽은 "앞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한국과 세계 대학생들의 문화교류 페스티벌로 영화제를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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