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설립 이래 4600여명에게 총 150여억원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은 2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2019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대학생 110명에 총 11억원을 전달했다. 이들 장학생은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해 학교 생활에 충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학업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한재단은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9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 등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줘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4600여명, 지원금액은 총 150여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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