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업무협약 체결···함정 정비환경 맞춤형 착용로봇 개발 협력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IG넥스원은 26일 해군정비창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정비창에서 '무기체계 정비기술 역량 및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해군정비창은 무인체계, 착용로봇, 정비·유지·보수(MRO) 분야 등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교류와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 지원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및 세미나 △시설·설비 이용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LIG넥스원과 해군정비창은 정비 요원들의 신체상 위험을 줄이고 작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함정 정비환경 맞춤형 착용로봇의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정비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국방과학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LIG넥스원은 기대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교류 협약이 국방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군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군수지원(ILS) 역량을 높이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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