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YWCA,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선정
한국씨티은행-YWCA,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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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청담센터 외관.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청담센터 외관. (사진=한국씨티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한국여성지도자상' 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함께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여성지도자상'은 여성인권확립을 위해 힘쓴 박에스더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월1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이 선정됐다. 조형 고문은 사회학자이자 여성학자로서 1975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아시아 최초로 여성학 강좌를 개설했고 여성학 석사 과정을 제도화하는 데 공헌했다.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여성시민단체들을 지원했다.

젊은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혜영 감독은 유튜브 채널 운영과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출판, 강연 등의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문제를 알리고 있다. 온라인에 기반을 둔 새로운 시민운동 방식으로 시민참여와 소통의 민주주의를 위한 담론적, 실천적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현재 재단법인 와글에 재직하면서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동영상 시리즈를 기획·제작하는 등 민주시민교육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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