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美 비전 어워즈서 6년 연속 대상 수상
인천공항공사, 美 비전 어워즈서 6년 연속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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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친환경 보고서(Green Report)로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친환경 보고서(Green Report)로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친환경 보고서(Green Report)가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올해 6년 연속 대상뿐 아니라 전세계 100대 기업 중 4위에도 선정됐다.

LACP는 지난 2002년부터 전 세계 수송‧물류 기업 및 정부기관 등의 연차보고서와 사회책임보고서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과 사회 기여 등 우수성을 고려해 Vision Awards 상을 수여해왔다. 

공사는 "작가와 디자이너, 재무담당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친환경 내용 우수성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9개 항목 중 8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이는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그린리포트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들과 그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 Level 3 획득,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 등 세계 수준의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친환경 차량 도입 및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태양광발전 및 지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및 전면시설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도 취득한 바 있다.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의 그린리포트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저탄소 ․ 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공항 내 수소충전소 설치, 친환경 셔틀버스 도입 등 공항운영에서 환경분야를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매연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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