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9일 출시한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이 모집을 종료하고 22일 설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은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인 피렐리 타이어(Pirelli Tyre)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가 임차한 오피스를 투자해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고, 투자기간 중 자산을 매각해 원리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펀드 공모기간을 통해 모집된 약 546억(4296만 유로)과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약 671억(한화 5280만 유로)을 포함해 총 1217억원(9576만 유로) 규모 오피스 건물에 투자한다.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헷지를 통해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 했으며 펀드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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