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캐릭터 조종"···엔씨소프트 리니지M, '보이스 커맨드' 예고
"음성으로 캐릭터 조종"···엔씨소프트 리니지M, '보이스 커맨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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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모바일 플랫폼 한계 뛰어넘을 세 가지 도전 과제 소개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오리지널 클래스 '암흑기사' 공개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가 22일 열린 '리니지M 미디어 콘퍼런스 'HERO'에서 비전 스피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가 22일 열린 '리니지M 미디어 콘퍼런스 'HERO'에서 비전 스피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M의 2019년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엔씨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의 미디어 콘퍼런스 '히어로(HERO)'를 개최했다. 심승보 전무가 비전 스피치로 행사를 열었다.

심 전무는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도전 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를 소개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먼저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의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C 게임에 비해 대규모 이용자를 수용하기 어려웠던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자동사냥 플레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무접속 플레이'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음성으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보이스 커맨드'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목소리로 전투, 사냥, 던전 입장, 아이템 구매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엔씨는 이 세 가지 시스템을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일정은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리니지M의 세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 '암흑기사' (사진=이호정 기자)
리니지M의 세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 '암흑기사' (사진=이호정 기자)

이와 함께 엔씨는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트인 '이클립스(ECLIPSE)'를 공개했다.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은 이클립스의 주요 콘텐츠인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을 소개했다.

'암흑기사'는 리니지M만의 독자 콘텐츠다. 지난해 공개한 '총사'와 '투사'에 이은 세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다. 높은 체력과 방어력, 다양한 디버프 스킬(약화 기술)이 특징이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도 개편된다. 현재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하루에 3번 무료로 얻거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로 충전할 수 있다. 1~200의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보유한 이용자는 현재 200%의 보너스 경험치를 받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400%의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이용자가 한 달 동안 200의 축복 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무너지는 섬'의 경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전략과 컨트롤로 실력을 겨룬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용자가 승리한다.

엔씨는 내달 6일 신규 클래스(암흑기사)와 서버(케레니스)를 업데이트 한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신규 클래스와 서버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TJ’s 쿠폰 - 강화'를 받는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기존 캐릭터의 경험치를 새로운 캐릭터에 이전할 수 있는 '경험치 합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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