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5년째 요식업 종사자들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자영업자와 상생하기 위한 조처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장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 증서와 기념품을 건넸다.
22일 하이트진로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요식업 종사자 자녀 10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선발 기준은 성적, 가정형편, 봉사활동 등이다. 장학생에겐 연간 국공립대 120만원, 사립대 150만원 장학금을 추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관계자는 "장학생 선발은 2015년부터 올해로 5년째"라며 "작은 도움이 학생 미래를 크게 밝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장학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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