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40돌 서울신라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획득
개관 40돌 서울신라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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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평가기관 선정 국내 첫 사례···위탁경영 방식 해외진출 확대 추진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전경. (사진=호텔신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전경.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로부터 세계 최고급 '5성'(★★★★★) 호텔로 뽑혔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아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5성 호텔 선정은 국내 첫 사례다. 

호텔신라는 21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세계 50여개국 1106개 호텔 평가 결과, 5성 210개(신규 21), 4성 534개(신규 49), 추천(Recommended) 362개(신규 62)를 선정해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선정 국내 호텔 중 5성은 서울신라호텔이 유일하고, 4성도 포시즌스호텔 서울과 파크하얏트 서울 2개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롯데호텔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콘래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등 7개는 추천 등급을 받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출발해 올해로 61주년을 맞는다. 특히 5성 호텔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한 뒤 5성, 4성, 추천으로 등급을 매겨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최대 900개에 이른다. 

한국은 2017년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서울신라호텔과 포시즌스호텔 서울, 파크하얏트 서울이 당시 4성 등급을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2년 만에 한 등급 뛰어올라 전 세계 5성 호텔 210개 중 하나로 꼽혔다.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단은 서울신라호텔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한다. 

1979년 문을 연 서울신라호텔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서울총회,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이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렸다. 2013년 개보수를 거친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연회장, 야외수영장을 갖춘 서울신라호텔은 2015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 첫 5성 호텔로 뽑혔고, 한식당 '라연'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와 라리스트 톱(Top) 200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의 경쟁력을 토대로 호텔신라는 올해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해외 호텔 투자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위탁경영 방식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서 주력해왔다. 위험을 줄이면서 브랜드와 운영능력 같은 무형자산을 수출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호텔신라는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을 선보이고, 이후 동남아시아와 미국, 중국 등 해외 10여곳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The Shilla)'와 고급 브랜드 신라 모노그램, 합리적 가치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 3대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시상식은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더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필립 보옌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서비스에 강한 호텔, 식당, 스파 컬렉션을 2019년 스타 수상자로 시상하고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럭셔리 여행에 있어 최고로 신뢰 할 수 있는 기관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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