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1일 경기 수원시 광교SK충전소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연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2017년 5월 코리아세븐이 선보인 정보기술(IT) 기반 무인 편의점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10월 SK가스와 충전소 내 스마트 편의점 운영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광교SK충전소점은 소비자 안내와 결제를 도와주는 인공지능 로봇 '브니'를 비롯한 IT 기반 스마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통합인증단말기를 설치해 정맥 인증 결제 서비스(핸드페이)를 제공하는데, 일반 신용카드와 엘포인트 멤버십도 사용 가능하다. 매장 내부에 한정됐던 CCTV 관리 영역을 외부까지 확대해 소비자 안전도 강화했다.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권에서 소비자에게 보다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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