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10' 예판 경쟁 돌입···어디서 살까?
이통3사, '갤럭시S10' 예판 경쟁 돌입···어디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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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할인 혜택 내걸고 고객 잡기 혈전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의 사전 예약판매가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맞이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10의 사전 예약판매는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는 3월 8일이다. 갤럭시 S10을 사전 예약한 고객은 3월 8일 정식 출시 전인 3월 4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예약 고객의 개통 기간은 3월 7일까지다.

갤럭시 S10은 128GB와 512GB 2종으로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그린 3가지 색상이다. 갤럭시 S10+ 128GB 모델은 프리즘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516GB는 세라믹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로 출시된다. 갤럭시 S10e는 128GB 단일 모델로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카나리아 옐로우 3가지 색상이다.

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000원, 512GB 기준 129만8000원이다. S10e는 128GB 단일 기종으로 89만9800원,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15만5000원, 512GB 기준 139만7000원이다.

공통적으로 갤럭시 S10, S10+모델을 사전 예약 후 3월 7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버드'가 제공되며,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1회 한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갤럭시 S10e 사전예약 고객은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앱 또는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사은품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 가입고객을 위한 더블할인···최대 108만원 할인

먼저 SK텔레콤에서 예약 가입하는 고객은 2년간 최대 108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4000원, 최대 33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 최대 38만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으로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T갤럭시클럽S10를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T갤럭시클럽S10 이용 고객은 구매 12개월(24개월 할부 기준)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후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10 출시에 맞춰 '분실안심990'을 출시한다. 분실안심990은 개통 후 24개월 내 고객이 단말을 분실할 경우 프리미엄급 단말을 최대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상품이며, 파리바게뜨 2000원 할인 쿠폰 등 월별 제휴 할인 혜택까지 월 이용료 990원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바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10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도착'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을 신청 후 배송 받기를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예약하면 갤럭시S10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에겐 추가 사은품이 제공된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QCY T1 블루투스 이어폰 △CAROTA무선충전패드 △Klug무선 미니 마사지기 △차량용 거치대 △X-CAM 짐벌 휴대용 영상 촬영기 등 5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사진=KT
사진=KT

◇5G처럼 빠르게 단말을 교체할 수 있는 기회 KT '슈퍼찬스'

KT는 갤럭시S10 출시를 맞아 단기 단말 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를 선보인다. KT 슈퍼찬스는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갤럭시 S10 5G' 단말로 변경 후 기존 S10 LTE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찬스 가입은 3월 13일까지이며 가입 금액은 3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가입한 고객은 갤럭시 S10 5G가 출시된 뒤 10일 안에 구입하면, 본인 부담금 3만원(부가세 포함)을 추가로 내고 S10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 할부 부담을 완화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 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KT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료의 50%를 결제할 수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가입이 가능하다.

KT 슈퍼렌탈은 갤럭시 S10을 단말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탈 서비스다. 12개월형과 24개월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렌탈 가입 기간 중 액정 파손 및 침수 등으로 인한 단말 수리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도 기본 제공한다.

아울러 KT숍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고객 취향에 따라 사은품 4종(삼성정품팩·게임팩·차량팩·감성팩)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도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U+, 중고폰 프로그램·제휴카드에 공식 온라인몰 사은품까지

LG유플러스에서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눠 내고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가 105만6000원인 갤럭시 S10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월 할부금이 4만4000원인데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할부금이 2만6400원이다. 12개월형을 이용할 경우는 출고가의 50%만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U+Family 하나카드로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받는 통신비에는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한 본인·가족·지인의 휴대폰·IPTV·사물인터넷(IoT)·소액결제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공식 온라인몰 U+숍에서 사전판매 및 구매를 진행하는 고객은 △고속 무선 충전기 △보조배터리+케이블패키지 △올인원 셀카 삼각대 △블루투스 라디오 스피커 △차량용 무선충전 자동센서 거치대 △2인 디너웨어 세트 중 1개 상품을 선택해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U+숍에서는 사전판매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UHD TV 65인치, 유럽여행권, 갤럭시탭S4,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을 100% 증정하는 '열어라! HAPPY BOX'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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