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 수익성 개선 기대"-현대차證
"한화케미칼, 태양광 수익성 개선 기대"-현대차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959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1회성 비용 발생과 고원가 원재료 투입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은 다결정 셀에서 단결정 셀로 이동하면서 단위원가 하락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예상보다 빠른 전환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력 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는 반등하고 있다"며 "가성소다 가격 역시 인도 규격제도(BIS) 인증서 이슈가 3월 이후 해소되면서 올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낮아진 태양광 모듈 가격은 결국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기초소재부문 감익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부문 고성장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