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3452명 채용···"타 시·도와 같은날 시험"
서울시 7∼9급 3452명 채용···"타 시·도와 같은날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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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희망자들이 24일 KB굿잡 취업박람회장에 마련된 채용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박시형 기자)
취업희망자들이 24일 KB굿잡 취업박람회장에 마련된 채용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박시형 기자)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확정해 20일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공고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올해부터는 다른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러 서울 출신 응시자에 대한 역차별 여지를 해소했다. 서울시는 그간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응시자의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다른 시·도 출신 응시생은 서울시 시험을 한 번 더 볼 수 있었다.

서울시는 "다른 시·도와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 낭비,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3090자리에 대해선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응시 원서를 신청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15일, 필기 합격자 발표는 7월26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26일이다. 362자리는 6월 공고를 거쳐 10월12일 필기시험을 보고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서울시는 공직 다양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자 장애인 172명, 저소득층 269명, 고졸자 82명을 별도로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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