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빌지수 2652SHU···온라인쇼핑몰서 500만개 한정판매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팔도비빔면이 매운맛 괄도네넴띤으로 변신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19일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한정판 '괄도네넴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팔도에 따르면 괄도네넴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을 의미한다. 단어를 비슷한 모양으로 변형하는 방식인데, 팔도비빔면 글씨체가 언뜻 괄도네넴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괄도네넴띤은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가 들어있어 비빔면보다 5배가량 맵다. 매운 정도를 표현하는 스코빌 지수는 2652SHU다.
팔도는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 괄도네넴띤 500만개를 한정 판매한다. 향후 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며 용기면까지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괄도네넴띤은 비빔면이 가진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운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비빔면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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