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구워구워 치즈' 광고, WARC 어워드 2관왕 달성
서울우유 '구워구워 치즈' 광고, WARC 어워드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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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이미지 각인·고정관념 변화 성과 인정받아 두 부문 수상
서울우유협동조합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 장면.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 장면.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가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상을 받았다. 서울우유는 18일 구워구워 치즈 광고 캠페인이 WARC 아시아 전략상(WARC Prize for Asian Strategy) 부문 동상과 로컬 히어로 스폐셜 어워드(Local Hero Special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지난해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18)' 동상을 받은 바 있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구워구워 치즈 광고는 '치맥'(치킨+맥주)이나 '떡튀순'(떡볶이+튀김+순대)처럼 궁합이 맞는 음식 이름을 줄인 '삼치'(삼겹살+치즈)로 언어유희 흐름을 반영했다. 

이 광고는 식당 안에서 삼치를 주문하자 주인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을 통해 구워먹는 치즈란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줬다. 고기를 구워 먹는 한국 외식문화와 굽는 치즈를 결합해 고정관념을 깨고 홍보 효과를 높였다는 것이다. 

신호식 서울우유 가공품마케팅팀장은 "구워구워 치즈 광고 캠페인 아이디어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색다른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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