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부산∼김해 경전철 통신설비 구축 사업 수주
포스데이타, 부산∼김해 경전철 통신설비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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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포스데이타가 부산∼김해 경전철의 통신 관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최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부산∼김해간 경전철 차량기지와 18개 역사에 대한 자동안내방송, 비상전화, 열차행선지안내, 자동교환설비 등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설비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민간투자법에 따라 시행되는 부산∼김해 경전철은 총 연장 23.45Km(사상∼신명), 2개의 환승역을 포함한 전체 18개 역사와 1개의 차량기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것은 최고 속도 70Km/h로 운행하는 완전 무인운전 경량전철 시스템으로,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해 '미니 지하철'로 불리는 경전철은 수송능력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 수준 정도로 무인자동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건비가 지하철보다 적게 들고, 건설비용도 지하철의 절반 정도면 해결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수주는 그동안 경전철과 지하철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로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집중 육성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도, u-시티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전반에서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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