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해 영업이익 안정적 성장 기대"-IBK투자證
"삼성전기, 올해 영업이익 안정적 성장 기대"-IBK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4% 감소한 231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모듈 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하겠지만, 기판사업부와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1분기가 큰 기대를 하기엔 이른 시점이지만, 5G로 네트워크 환경이 변화하면서 삼성전기의 역할도 시장 확산에 비례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5G의 확산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전기차에 대한 시장도 확산될 전망"이라며 "내연기관에 비교해서 전기차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5~10배 더 사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단순 소요량 뿐 아니라 용량도 증가하면서 매출액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부진 가능성에 대해서 이미 주가는 과하게 반영한 수준"이라며 "주력제품인 MLCC의 업황이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