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50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2.73% 오른 760만원으로 나타났다. 3.3㎡로 환산하면 2508만원이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340만8000원(3.3㎡당 1124만6400원)으로 0.95%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514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2.11%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75%, 기타지방은 0.30%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보다 분양가격이 오른 지역은 9곳, 떨어진 지역은 1곳이었다. 6개 지역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고 울산은 이달 분양가격이 없어 통계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108가구로 전월의 1만3968가구보다 42.0% 줄었다. 전국 분양물량 중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신규 분양 가구 수가 총 3065가구로 전체의 37.8%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2256가구, 기타 지방은 2787가구를 신규 분양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