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3970억···전년대비 14.8% 증가
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3970억···전년대비 1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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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로고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세계는 1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1819억원, 39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과 견줘 매출액 33.9%, 영업이익 14.8%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주요 자회사 실적을 보면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2조84억원으로 118.3% 늘었고, 영업이익은 159.7% 증가한 378억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14.6% 증가한 1조2633억원. 영업이익은 118.3% 늘어난 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센트럴시티 매출 2158억원과 영업이익 638억원은 각각 15.4%, 31.5% 감소한 실적이다. ㈜대구신세계는 매출 174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까사미아는 매출 1100억원에 영업적자 14억원을 냈다. 

신세계 관계자는 "면세점의 성공적 안착과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고성장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며 "신규 면세점 초기 투자비와 까사미아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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