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유효"-KTB투자證
"롯데쇼핑,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유효"-KTB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롯데쇼핑은 국내외 백화점 구조조정 비용 654억원, HK청두 재고자산 평가손실 922억원, 영업권 및 자산손상차손 5361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점포 구조조정 등 일회성 성격의 비용 비중이 높고, 적자 및 비효율 점포 정리로 인해 중장기 실적은 오히려 상향됐다"며 "또 실적성장률이 높음에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에 머무르는 것으로 예상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점포 구조조정으로 올해 매출 성장률은 2~3%대로 다소 약할수 있다"며 "다만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점포당 매출 개선이 예상되며, 국내외 적자 점포가 축소되고 판관비 축소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6.4% 회복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