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새 CI'로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삼양그룹 '새 CI'로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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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0주년 기념해 2016년 선보인 로고 활용 사례 우수한 평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삼양그룹 CI 응용 사례. (사진=삼양그룹)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삼양그룹 CI 응용 사례. (사진=삼양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양그룹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14일 삼양그룹은 "CI(기업 정체성) 로고를 활용한 응용 사례를 지난해 개발하고 출품해,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양그룹에 따르면, 창립 90주년을 맞은 2016년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삼양(samyang)'이란 이름 좌우에 배치한 새 로고를 선보였다. 각각 '인용'과 '소통'을 가리키는 문장부호를 통해 소재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담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적용해 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Life's Ingredients)'를 재해석했다. 

김소영 삼양홀딩스 디자인팀장은 "기업 간 거래(B2B)를 주력으로 하는 삼양그룹의 제품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 속에 늘 함께 있다"면서 "향후 CI를 활용한 수첩, 달력 등을 개발해 삼양그룹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있는 비영리 독립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여한다. 삼양그룹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대해 "독일의 레드닷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며 특정 국가나 기업의 원조를 받지 않고 시행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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