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1000억 규모 스케일업 펀드 3월 결성
아주IB투자, 1000억 규모 스케일업 펀드 3월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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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아주IB투자가 1000억원 규모의 중대형 벤처펀드인 'NH아주 스케일업 펀드'에 대한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NH아주 스케일업 펀드는 아주IB투자와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몇몇 기관 투자자들의 출자가 확정되는 3월 중 결성을 완료하고 운용을 개시할 계획이다. 펀드의 만기는 5년이며, 투자기간은 3년이다.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는 올해 초 정부가 내놓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만들어진 일종의 정책펀드다. 시장에서 저평가된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인수합병(M&A)이나 공장증설·신규사업 계획 등 성장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기술성장기업 상장 특례 혹은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한 기업 투자도 가능하다. 아주IB투자와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코스닥스케일업펀드의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됐다.

이번 스케일업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로 조남춘 아주IB투자 전무가 선임됐다. 조 전무는 더블유게임즈, 삼천당제약, 디엔에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 시킨 경험이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3월중 펀드결성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되면, 이후 철저한 시장분석과 심도 높은 아주IB투자의 심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펀드운용을 달성해 출자자 및 주주들에게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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